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 58조원 몰려

경제 / 김상훈 / 2021-07-27 16:37:42
▲ 사진 = 연합뉴스

올해 하반기 기업공개(IPO)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가 일반 공모청약에서 58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몰렸다.

 

이는 중복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(80조9017억원)와 SK바이오사이언스(63조6198억원)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이다. 

 

이날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203.1대 1로 가장 높았으며, 현대차증권 174.3대 1, KB증권 167.9대 1, 하나금융투자 167.3대 1 순으로 나타났다. 

 

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에 총 1636만2500주 배정하였으며, 증권사별 물량은 KB증권 881만577주, 한국투자증권 597만8606주, 하나금융투자 94만3990주, 현대차증권 62만9327주 이다.

 

배정물량 중 절반을 모든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 방식을 적용했다. 균등배정을 받기 위해서는 청약 최소 물량인 10주이며, 이에 해당하는 증거금 19만5000원을 내야한다.

 

앞서 카카오뱅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(3만3000~3만9000원)의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.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주문규모 2585조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으며, 기관 1667곳이 참여해 경쟁률 1733대 1을 기록했다.

 

공모가 기준 카카오뱅크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18조5000억원 수준이다. 이는 금융KB금융과 신한지주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이다.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내달 6일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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