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 10명 중 6명, "향후 1년 후 집 간 오를 것" 예상

리서치 / 박예솔 기자 / 2021-03-05 17:28:07

 

정부가 25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, 국민 61%가 여전히 집값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.

한국갤럽이 지난 2~4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‘향후 1년간 집값 전망’을 물은 결과(신뢰수준 95%, 표본오차 ±3.1%p), 응답자의 61%가 ‘오를 것’이라고 답한 반면, ‘내릴 것’이라는 응답은 13%에 그쳤다. ‘변화가 없을 것’이라는 응답은 17%였고, 9%는 의견을 유보했다.

현 정부 들어 집값 상승 전망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2019년 3월(20%)로,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째 집값 상승 전망이 60%대에 머무르고 있다.

갤럽 조사 추이를 보면 2018년 9월 집값 상승 전망은 50%, 2019년 12월 55%, 2020년 7월 초 61%로 매년 올라왔다.

응답자들은 향후 1년간 전·월세 등 주택 임대료에 대해서도 62%가 ‘오를 것’이라고 전망했다. ‘내릴 것’이라는 전망은 8%, 20%는 ‘변화 없을 것’이라고 봤다. 연령이 낮고 무주택자에서 향후 1년간 집값·임대료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.

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11%가 ‘잘하고 있다’, 74%는 ‘잘못하고 있다’고 답했다. 부동산 정책 부정률은 2018년 9월, 2019년 12월, 2020년 7월 등 집값 상승 전망이 급증할 때마다 동반 상승했다.

본인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73%가 ‘있어야 한다’고 답했고, ‘그럴 필요 없다’는 25%였다. 2014년 7월 조사에서는 ‘내 집이 있어야 한다’가 54%였으나 2017년 1월 63%, 2018년 이후로는 70%를 웃돌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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