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, 전년대비 15%↑…"거리두기 완화에 문화·레저 소비 상승"

경제 / 박예솔 기자 / 2021-04-06 10:57:3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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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영향으로 지난 2월 문화·레저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이 1년3개월 만에 반등했다.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줄었다.

6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조762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.2% 증가했다. 다만, 1월(15조771억원)과 비교하면 1조3143억원(8.7%) 감소했다.

앞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으로 15조원대를 기록했다.

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8.1%로 1월(30.0%)과 비교해 1.9%포인트 줄었다. 2월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면서 오프라인 활동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.

상품군별로 보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16.9% 증가하며 2019년 11월 이후 1년 3개월 만의 반등에 성공했다.

거래액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았으나 온라인을 통해 영화나 공연 등을 예매하는 사람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.

앞서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왔으며, 특히 작년 2월(-64.1%)부터는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줄곧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.

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경우 온라인 거래액이 18.6% 감소하긴 했으나 감소 폭은 전월(-68.2%)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. 그밖에도 음식서비스(64.6%), 음·식료품(29.1%)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. 설 연휴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1년 전보다 40.2% 급증했다.

한편, 온라인쇼핑은 주로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.

지난달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0.2% 증가한 9조7338억원을 기록했다.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0.7%로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. 음식을 온라인으로 배달 주문하는 음식서비스의 경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96.7%에 달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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